무극 (The Promise, 2005)
한국, 미국, 중국 | 판타지, 액션 | 101 분 | 개봉 2006.01.26감독 : 첸 카이거 출연 : 장동건(쿤룬), 장백지(칭청), 사나다 히로유키(쿠앙민) 황당함이 주성치 영화에 버금간다.주성치의 광팬으로써, 주성치 스타일의 황당하고 기발한 코미디를 매우 좋아한다.그러나 무극의 황당함은 마음껏 웃으라고 마련해준 영화적 요소가 아니라는 점에서 유쾌하지만은 않다. 장동건이 연을 날리듯 장백지를 끈에 달고 뛰는 장면.그장면을 보고 박장대소하길 의도한게 분명 아닐텐데,보는 나는 왜그렇게 웃긴것일까.웃으면서도 괜히 미안해지는 느낌이 든다. 영화 홍보용 카피는 그럴 듯 하다.. 세기를 초월한 운명의 판타지 (장동건) 사랑, 운명을 뒤바꾼 영원한 기억 (장백지) 아름다움, 운명을 뒤바꾼 잔인한 약속 (사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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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테안경
나의 시력은 0.3 정도. 운전할때나 극장에서 영화자막을 봐야할때, 그런때를 제외하고는 평상시에는 안경을 쓰지 않는다.안경을 쓰면 불편함 말고도, 이상하게 기분이 찝찝하다.컨텍렌즈도 착용해 보았으나, 그건 너무도 성가셨었다.그래서 그냥 보이는대로 대충살았더니,,미간에 심하게 세로 주름이 2줄 패였다. -"- (←완죤이거) 인상좀 구기지 말고, 안경을 쓰고다니라고 핀잔깨나 들었다.그런데 심슨군이 안경을 깨먹는 바람에 새로 맞추면서,평상시에도 계속 쓸 요량으로,, 나도 함께 안경을 맞췄다.심슨군은 변색렌즈에 무테안경, 나는 그냥렌즈에 뿔테안경. 결혼전에 내가 선물로 변색렌즈안경을 해줬을땐알값만 12만원(물론 나는 금액을 기억 못한다. 심슨군의 증언)이었는데,지금은 예전에 비해서 변색렌즈값이 많이 다운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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