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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뇌하는 칭찬스티커 2016년 초, 11번가에서 물건을 구매하면서 장바구니 쿠폰을 적용하기 위해, 약간 부족한 금액을 채우려고, 값싼 '칭찬스티커'를 몇 장 사게 되었다. 그 당시까지만 해도 아이들한테 칭찬스티커를 활용해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단지 쇼핑할인 더 받으려고, 칭찬스티커를 사면서, 이제부터 나도 좀 칭찬스티커로 아이들을 조련해보려던 참이었다. 그래서 칭찬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인기 캐릭터든 뭐든 그럴듯한 판 이미지를 구하려고 육아카페를 검색하다가, 어떤 게시물에 달린 어떤 이의 댓글에서, 칭찬스티커 같은 거 하지 말라며 언급한 '칭찬의 역효과' 방송을 검색하여서 시청하게 되었다. EBS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 - 6부 칭찬의 역효과 더보기
에버랜드는 평일에.. 2017. 06. 16. (금) 작년 2016. 10. 21. (금) 에 하루 휴가내어 에버랜드 방문했을때, 하필이면 가을소풍 시즌이라서 학생들 며터지던 날 박터지게 고생했던것을 만회하고자 또 다시 휴가내어 2017. 06. 16. (금) 방문. 대부분의 놀이기구에서 줄 오래 안 기다려도 되니까 너무 좋았다. 이튿날 정식 오픈하는 '슈팅 워터 펀'의 실전과 같은 리허설도 즐길 수 있었다. 놀이기구 못지 않은 울렁거림을 유발하는, 화면흔들림의 동영상 더보기
불만 신동 때 : 2017.08.01. (화) 장소 : 대둔산빌리지 워터파크 물놀이후 짐정리 끝마치던 과정에서 찍은 사진. 나중에 사진을 보고서야 불만가득인걸 알게 된.. 불만 한보따리인 연서의 표정이 왜 이렇게 웃긴지. 나는 왜 이런 사진들이 더 좋은건지..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장차 이 사회에 크게 불만있을 것 같은, 불만 神童의 느낌이 난다. 지난 7/23(일). 대전근교 물놀이장을 검색했을때 평이 너무 좋다는 심슨군의 말에 대둔산빌리지를 가게 되었다. 4인가족 입장료+평상1개대여=72,600원 후기에 물놀이 하면서 평상에서 고기도 구워먹는다고 심슨군이 알려주긴 했지만 건성으로 들었고, 과일 몇가지와 간식들을 챙기고, 김밥을 5줄 포장해서 갔는데, 우리를 제외한 거의 대다수가 불판에다 삽겹살들을 구워먹는 .. 더보기
아이클레이 2017. 08. 02. (수) 7/29 홈플마트, 누군가가 아무데나 놓고 간 아이클레이 포장박스를 본 현진이는 한 눈에 뿅~가서, 갖고 싶어하는 간절한 씨그널을 마구 보내길래, 아이클레이 매대를 찾아가 가격을 보니 2만 8천원. -"- 뭐 이리 비싸.하고 살펴보니, 한번 갖고 놀면 시간 지나서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그런 흔한 아이클레이가 아니라, 굳지 않는, 인체에 안전한 실리콘소재, 무독성, 세균번식방지향균제 등등 문구에 갑작스럽게 심경의 변화가 생겨, 차마 홈플에선 못 사고, 11번가에서 훨씬 저렴하게 구입. 장난감은 11번으로가서사! 8월 1일 저녁에 택배로 받아서 조금 놀고, 이튿날 아침 일찍부터 또 가지고 놀았는가본데, 전에 갖고 놀다가 남았던 아이클레이도 함께 가지고 놀며, TV보며, 뒹굴거리.. 더보기
구몬 평가리포트의 의문점 2017년 올해 구몬 인정테스트 평가리포트가 작년과는 많이 달라졌다. 백분위 점수 90%는 응시생이 100명이면, 내 뒤에 90명이 있다는 뜻이라는데,만약 응시생 100명중에서 만점을 받은 동점자가 나를 포함하여 20명이 될 경우에도, 나의 백분위 점수는 90%가 된다. D단계 응시해서 80문제중 2문제를 틀린, 초등2학년 현진이의 백분위 점수는 취득점수 기준 81.11% / 최종점수 기준 59.04% 취득점수로 본 나의 위치 : 백분위 81.11%현진이가 D단계 80문제중 2문제를 틀려서 취득점수 97.5점을 받았기 때문에, 취득점수 기준 백분위 81.11%이고, 이것을 아주 단순하게 해석하면 100명 중에서 19등을 했고, 현진이 뒤에 81명이 있다.물론 2문제 틀린 동점자들 등수는 살짝 엉켜있다. .. 더보기
미니블럭 피사의 사탑 2017. 02. 12. (일) 아이들 목욕도 시킬 겸, 뜨끈하게 몸도 좀 지질 겸,온 가족 다함께 찜질방에 가자고 하였으나, 현진이는 안따라가고, 집에서 쉬고 싶다고 해서,"그럼, 집에서 충분히 쉬기만 하라"~고, 공기계 휴대폰도 압수하고, TV시청도 못하게끔, 보복성 조치를 취해놓고 찜질방에 다녀왔더니, 미니블럭 피사의 사탑을 떡~하니 완성. 혼자 엄청 지루했던거지.. 부품이 너무 작고, 단순반복에, 시간도 많이 걸려, 그 전부터 몇번을 조립하다가 중간에 포기하더니,지루한 김에 끈기 발휘! 마무리 부분만 조금 도와주고, 혼자 힘으로 완성. 인증샷은 그 다음날 찰칵. LOZ 대형 피사의 사탑 3D 다이아몬드 미니블럭 80x80x160mmAGES 14+560pcs 더보기
구몬 수학 인정테스트 결과 분석 (2017) 지난 2017년 5월 20일 치뤄진 구몬 수학 인정테스트 결과자료가, 7월3일 월요일에 구몬 홈페이지에 올라와서, 시간날때 틈틈이 자료를 수집해서 분석해보았다. 2017년 올해부터 예비우수회원이 추가 되었다. 우수회원 : 자신의 학년보다 2단계 이상 앞선 과정을 학습중인 경우 시험 자격이 주어지고, 최소 1단계 이상 앞선 단계의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다. 예비우수회원 : 1단계 앞선 과정을 학습중일 경우, 현재 학년의 단계 시험에만 응시 할 수 있다. 즉, 학년초(5월)에 학년말의 진도가 포함된 수학 시험을 보는 것이다. 현진이가 현재 2학년인 관계로, 내년까지 감안해서 2017년도 2~3학년의 결과자료만 체크하고 싶었지만, 내친김에 추가로 더 분석했다. 거기다가 예비우수회원 데이터까지 보태어져서, 시간.. 더보기
명품칠성보드 허접스런 칠판 사서 쓰니까 얼마못가서 칠판이 땡강! 하고 두동강이 났다느니, 조금 쓰면 얼룩얼룩 덜룩덜룩 더러워 진다느니, 쉽게 스크래치가 난다느니, 어쩌느니 하던 상품평들이 난무했었기에이왕이면 조금 좋은 칠판을 사고 싶어서 검색끝에 알게 된, #명품#칠성#범랑#자석#보드지금 당장은 현진이의 낙서욕구 해소가 주 목적이지만, 멀리 내다보고 중고등때 학습용도로도 쓸 요량으로 칠판 사이즈를 적당히 큰걸로 골랐다. 그리하여, 현진이 나이 세 살때(만15개월)이던 2011년 3월에 24만원을 주고 산 명품칠성보드. 128cm x 142cm (녹차크림보드+녹차워싱MDF) '3살짜리 애한테 쓸데없이 크고 비싼 칠판을 사줬다'고, 당시에는 시어머니께 조금 눈치를 받았지만, 6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스크래치 하나 없다. .. 더보기
구몬수학 인정테스트 작년에 처음으로 구몬 수학 인정테스트 대회에 참여한데이어, 올해 5월 20일 토요일에도 인정테스트에 현진이를 참여시켰다. 정황 증거 조차 없는 구몬 수학 인정테스트 인증샷 작년에 결과발표때는 현진이가 1학년이라서 1학년 자료만 분석했었는데, 이제 2학년이다보니 얼마전에 2학년 자료도 추가로 확인해본적 있었다. 2016년도 구몬 수학 인정테스트에서 전체 평균 합격률은 71%이었다. 2016년도에 1학년은 총1,431명이 합격했고, 그 중 83.7%가 B단계(초등2학년수준)에 합격했고, 최고난이도 합격자는 F단계(6학년수준) 2명이었다. 2016년도에 2학년은 총2,859명이 합격했고, 그 중 87.5%가 C단계(초등3학년수준)에 합격했다. I단계(중등3학년수준) - 1명 H단계(중등2학년수준) - 5명 G.. 더보기
간지나게 바지 뒷주머니에 2017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코 앞에 둔 5월 4일의 에버랜드.꿈과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가 아니었다.여태껏 에버랜드에서 본 인파중 제일 많았던 인파. 그날은 1년에 몇번 안되는 9시 30분 개장일인걸 미리 확인 못한 죄로, 평소와 비슷하게 출발하여 에버랜드 진입로 한참 전부터 정체이더니, 인근 주차장은 이미 만원이었고, 한참 떨어진 제3주차장에 엉금엉금 기어가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타고와서, 줄 서서 게이트를 통과하여 최종적으로 에버랜드 안으로 입장한것이 11시를 훌쩍 넘겼다. '와 줄 길다.' 하고 예전에 말했던 그것보다 3배 4배 더 길어진 줄.. 왠만한 놀이시설의 대기시간은 대부분 2시간 내외.. 썬더폴스에서 물을 흠뻑 뒤집어 쓴 연서는, 오줌 싼거 맹키로 축축하게 젖은 바지 때문에, 어정쩡한 .. 더보기
잘 그린것 같아서 소장 동영상으로 본 내용을 현진이가 종이에 그린 만화 뒷장이 있었던걸 뒤늦게 발견하고 8/24 추가. 더보기
이게 대체 얼마만인가.. 6살 연서는 1~2주에 한번꼴로 손톱 발톱을 깎아주는데, 9살 현진이는 손톱 깎을 일이 안생겼다. 언제부터 였을까. 현진이가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생긴것이.. 그 이후로, 현진이 손톱을 깎을일이 안 생겼다.그런데, 문득 깨달아보니, 현진이 발톱을 깎아준지도 까마득했다. "야 너 설마 발톱도 깨무냐?" 하고 물으니,티비를 보면서, 지 입으로 지 발톱을 물어뜯는 자세를 연기하니 너무나도 자연스럽다. 윀 "손톱의 세균들이 몽땅 입속으로 다 들어가고, 손톱도 엄청 못 생겨지고, 이빨도 못 생겨지고, 얼굴도 못 생겨진다"고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명해 보고, "너 한번만 더 손톱 깨물다 엄마한테 걸리면 뒤진다"고 리얼리즘에 입각하여 타일러도 보았지만 별 효과 못 보다가, 칭찬스티커 조건에 '손톱 깨물지 않기' .. 더보기
생존본능 '연서는 깐족거리는 스타일이라서, 초등학교 들어가면 친구들한테 많이 맞을 상'이라고 심슨군이 종종 말했다.글쎄? 현진이는 소심하고 비교적 과묵한 스타일인반면, 연서는 까불까불하고 깐족거리는 스타일은 맞지만, 그렇다고 매를 벌 정도로 깐족거리는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데.., 오히려, 걸핏하면 눈물부터 흘리는 마음 여린 현진이보다, 연서가 더 단단하고 야무져 보이는데.., 몇년 지나면 곧 알 수 있겠지. 코파코파中,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네 모습이 좋다. (2017/1/12) 연서가 3세부터 5세까지 다녔던 어린이집. 모든게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어린이집이었지만, 연서는 거의 맨날 꼴찌로 하원하는데, 가끔씩 평소보다 더 많이 퇴근이 늦어질때면 선생님들께 민폐 끼치는것때문에 마음이 너무 불편했었다. 물론, 그런 .. 더보기
선생님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100일도 되기전부터 어린이집 생활을 해서인지, 어린이집 생활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였던 연서. 막판에 12월의 어느 2주간 잠시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무사히 1년을 마치는 수료식때 선생님께 드릴 감사의 편지를 쓰도록 시켰다. 작년 2월에도 감사의 편지를 쓰도록 시켰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종이에 글씨란걸 써 보는 연서에게, 내가 쓴 편지를 따라서 쓰게 시킨것은 다소 무모한 짓이었다. 그 날 내몸에서 나온 사리는 전적으로 내 탓이었다. 그 이후에 반친구의 생일때마다 간단하게 생일 축하 편지를 써왔고, 작년 10월 중순무렵부터 한글공부를 시작하고는, 이제 제법 글씨다운 글씨를 흉내내어 쓰게 되었다. 작년에는 1시간만에 완성된 감사편지가 올해는 10분도 채 안걸렸다. 작년 10월에 쓴 글씨와 올해.. 더보기
대한검정회 한자시험 성적발표(제74회차) 지난 74회차 대한검정회 3급 한자시험 가채점 해봤을때 90~94점 정도였는데, 최종 결과발표를 조회해보니 92점이었다. 3급부터는 일반우편이 아닌 등기로 결과 발송한다고해서, 시험접수때 회사 주소로 기입했더니 결과발표일인 오늘 우편물도 함께 도착했다. 대한검정회는 준2급부터 국가공인급수라고 알고 있었는데, 3급 합격한것 가지고 부끄럽게 왜 이런 빳빳한 플라스틱의 자격증 카드를 발급하는것인지.. 쨌든 기분은 좋다. 확실하게 틀린 문항 6개, 불확실하게 틀린 문항 1개, 알고봤더니 틀린 문항 1개, 총 8문항을 틀렸다. 현진이는 가채점대로 준5급시험에 100점이었다. 지난번에는 1문제 틀려서 우수상을 못 받았는데, 이번에는 현진이도 우수상을 받아보는구나. 이제 75회차 76회차 시험은 건너뛰고, 11월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