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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여자는 내친구의 결혼식.

2005년 4월 10일자 일기의 '그여자는 내친구' .

나중에 알고보니 정말로 내친구였던 그여자의 결혼식이 있었다.

역시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부.

너무나도 예쁘고 화사하고 행복해보였다.


길고 지루한 주례가 끝나고,

그동안 키워주신 엄마아빠께 감사의 인사를 드릴때,

어김없이 신부가 운다..

보는이들로 하여금 숙연해지게 만드는 순간이다.


3년전 이맘때 결혼했던 나는

그순간에 눈물이 안나왔었다.

사실, 우는게 싫어서 울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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