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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

구몬수학 인정테스트 작년에 처음으로 구몬 수학 인정테스트 대회에 참여한데이어, 올해 5월 20일 토요일에도 인정테스트에 현진이를 참여시켰다. 정황 증거 조차 없는 구몬 수학 인정테스트 인증샷 작년에 결과발표때는 현진이가 1학년이라서 1학년 자료만 분석했었는데, 이제 2학년이다보니 얼마전에 2학년 자료도 추가로 확인해본적 있었다. 2016년도 구몬 수학 인정테스트에서 전체 평균 합격률은 71%이었다. 2016년도에 1학년은 총1,431명이 합격했고, 그 중 83.7%가 B단계(초등2학년수준)에 합격했고, 최고난이도 합격자는 F단계(6학년수준) 2명이었다. 2016년도에 2학년은 총2,859명이 합격했고, 그 중 87.5%가 C단계(초등3학년수준)에 합격했다. I단계(중등3학년수준) - 1명 H단계(중등2학년수준) - 5명 G.. 더보기
변화의 바람 작년 6월의 before and after, 그 이후 열심히 다시 기르고 길러서, 어느정도 적당한 길이를 회복했을 때, 현진이는 커트단발로, 연서는 뽀글머리로 변신 현진이는 별 고민없이 긴머리를 싹 뚝 잘랐고, 연서는 평소 원했던 파마머리를 초이스. 본인은 우아한 공주를 상상했겠지만 과정샷부터 친근한 동네아줌마 포스를 뿜더니 파마약 냄새가 고약해서 잠깐 인상을 찌푸렸으나, 심하게 뽀글뽀글한 뒷통수가 절로 우와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빠의 걸음걸이를 흉내내니, 아빠를 닮았고, 생각하는 고릴라를 흉내내니, 고릴라를 닮았고, 웃어 젖히니, 포효하는 사자를 미묘하게 닮았다. 콧구멍은 하트인 채로.. 더보기
학습발표회 - 작년에 쓰다 만 포스팅, 때 늦은 발행 2 - 2016년 12월 23일 금요일 오전. 초등 1학년인 현진이의 학습발표회가 있었다. 학습발표회 당일날 아침 나를 깜짝 놀래킨 현진. 전날 밤까지도 멀쩡했던 녀석인데, 발표회날 아침에 보니 눈이 퉁퉁 붓고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다. 내둥 멀쩡하다가, 어떻게 이렇게 딱 날짜를 맞춰서 결막염인건지.. 그날 저녁에 병원에 가서 항생제가 들어간 안약과 감기약을 처방받았다. 어쨌든, 발표회에 일찍(안내문에 혼동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늦게) 도착해서, 사진찍기 좋은 자리에 앉았다.많은 엄마, 아빠, 할머니들이 오셨고, 독감이 창궐하던 시기라서 아이들중 3명은 결석이었다. 학급 전체가 함께하는 합창과 합주, 3그룹으로 고르게 분배한 연극과 댄스, 자신이 희망하는 장기자.. 더보기
책과함께 KBS 한국어능력시험 평가리포트 지난 2016년 10월 22일 치렀던, 구몬학습 공동주관 '제12회 책과 함께, KBS한국어능력시험'의 평가리포트를 12월 23일에 구몬선생님께 받았다. 시험일정상 결과발표일은 12월 5일(월)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한국어진흥원 사이트에선 단체접수 응시자들은 성적조회를 할 수 없고, 해당 단체접수 기관에 문의하라고 되어 있었다. 지난 5월 구몬수학 인정테스트때는 사이트에 공식적인 합격자정보가 올라오기도 전에, 담당 구몬교사가 그 결과를 먼저 알고, 문자로 합격 소식을 전해주었는데, 이번에는 12월 5일 발표일이 며칠 지났음에도 아무 소식이 없어서 떨어졌나보다 했다. 5급 기출문제로 몇번 테스트 해봤을때, 계속해서 커트라인 80점을 왔다갔다하기에, 본 시험에서도 80점±5점으로 당락이 결정되겠구나 예상 했.. 더보기
기특하다 1학기때는 받아쓰기 이외에는 시험이 없었다.그런데 2학기가 되니 '주간 생활 안내'에 가끔씩 단원평가 일정이 포함되어 있었다.'국어 OO단원, 수학 OO단원 평가가 실시되니 이에 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책도 학교에 놓고 다니는데 뭘 어떻게 준비하라는거지?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시험지를 받아오면 국어를 1~2개 틀리거나, 수학을 1~2개 틀리거나해서, 두 과목 동시에 100점을 받아온적이 없었다.선생님이 반에서 1~3명정도인 올백인 아이들만 이름을 불러주기 때문에, 평가때마다 이번엔 누구누구가 올백인지 궁금했다.와.. 걔네들은 어떻게 대비하는거지? 현진이도 집에서 구몬국어와 수학을 하고 있지만, 구몬수학은 철저하게 연산훈련 위주이고, 구몬국어도 교과내용과는 동떨어졌달까..대신에 매달 내신대비.. 더보기
학부모 상담 직장 핑계대고 1학기땐 전화상담으로 끝냈는데,'그래도, 직접 찾아뵙고 상담받는게 더 나을거다.'라고, 희* 엄마가 조언해줘서 고민하던 차,9월 28일 수요일 1학년 담임교사 공개수업이때마침 2학기 학부모 상담 주간이기도 하기에,미리 신청해서 그날 오후에 30여분 상담했었다. 별 다른건 없었고,현진이가 그림에 소질이 있다.고 말씀해주셨다.지금 다니는 태권도 학원보다, 미술 학원을 꾸준히 보내면6년후엔 다른 아이들과 월등한 차이가 날 거라는조언을 해주셨다. "네에? 예체능이요??"나는 최선을 다해 난색을 표했다. 작년, 이면지에 그렸던 그림중 하나 예체능을 하려면 타고난 천부적인 재능이 있거나부모가 돈이 억쑤~로 많거나 최소 둘중에 하나는 충족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후에 심슨군의 반응 또한 "뭐어? 예체능.. 더보기
공개수업 참여 2016년 9월 28일 수요일 오후 1시 20분부터40여분 진행되었던 1학년 담임교사 공개수업 '그거 별로 중요한거 아니다.' 라며,첫째의 경험에서 우러난 가르침을 주던 *재엄마는역시나 쿨하게, 공개수업도 별로 중요치 않았던지,육아휴직중인 *재 아빠 조차도 참여하지 않았다.그 외에 거의 대부분의 엄마들과 2~3명의 아빠가담임교사 공개수업을 참관하였다. 1학년 이니까.. 3분단 셋째줄에 불성실한 자세로 앉은 현진. 수업시간 내내 자발적으로 손들고 하는 발표는우리 현진이에게는 발생하지 않았다. 예상했다.우린, 누가 나 쳐다보고 주목받는거 싫어하니까!선생님이 지목해서 마지못해 하는 발표는 해냈다. 휴대폰 셔터음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고,마지막 순서로, 자신의 학용품에게 편지를 쓰고발표하는 어수선한 틈을.. 더보기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학교행사의 일환인것 같았다.수업시간. 편지지와 봉투를 아이들에게 나눠주고같은 반 친구중 한명에게는 반드시 편지를 쓰고,원하는 사람들은 추가적으로 다른 반 친구나 선후배에게도 편지를 써서, 보낸 사람과 받는 사람의 이름과 학년-반 번호를 겉봉에 기입해서, 학교 현관 입구쪽 편지함에 넣으면, 각 반별로 수신자 분류해놓은 편지들을 담임선생님이 수거해서 반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는, 그런 1회성 행사인듯 했다. 그렇게 해서 받아 온 편지 한통. 유림이는 같은 돌봄교실 2학년 선배언니다.2학년임에도 소리 나는대로 쓴 엉터리 맞춤법과 풋풋한 편지내용이 귀여워서 웃음이 터졌다. 현진이는 피아노 학원이 끝나고 5시쯤 집에 오면, 놀이터에서 주로 2학년 언니들과 놀곤 했는데,여름방학때부터 시작한 태권도 때문에 2학기때는 6.. 더보기
초등학교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끝까지 지키지도 못할 '무자식 상팔자' 모드를애초에 꿈도 꾸지 말았더라면, 첫애를 초등학교 졸업시킬뻔한 시기인 올해 늦둥이 첫째인 현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 했다. 어느새 현진이가 이만큼이나 커서 학교를 다닌다는 사실이 벅차거나 떨리거나 그런거 전혀 없다.입학식 후 각 반별로 입학기념 단체 사진을 찍고, 각 반 교실로 가서 담임선생님과의 만남이 있었다.잽싸게 현진이 앞에서 자리를 차지하더니, 끝끝내 버티고 서 있던 연서가 부끄러움세포를 자극했다. 각 학급별 미니홈피가 있으나, 학교내 활동사진은 거의 올라오지 않았다. 맞벌이 자녀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초등돌봄교실에서의 활동을 더 재밌어했다. 나름 성적표라면 성적표인 통지표를 가져왔다.'발표에도 비교적 적극적으로 임하며,' 즉, 발표할때 소극적 이라는 의.. 더보기
구몬수학 평가리포트 및 쓸데없는 분석 이 포스팅을 작성하기 직전에 뉴스를 검색해보니, 구몬수학 우수회원 인정테스트는 업계 최대 규모의 수학경시대회로써, 교원그룹에서 1999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해서 2016년 올해 제20회 대회는 역대 가장 많은 41,000여명(초등학생 33,000여명, 중학생 7,000여명, 유아 900여명)이 응시하였으며 이중에서 70.9%(약 29,000여명)가 합격했다고 한다. 현진이가 지난 5월28일에 치른 구몬수학 인정테스트 의 결과지를 어제 받게 되었다. 현진이가 인정테스트에 합격했다는 소식은 7월11일 담당선생님으로부터 전해들었었다. 7월 말경 평가리포트와 상장등을 배부하기 시작했다는데, 우리는 선생님과 휴가 일정이 어긋나서 8월10일인 어제서야 상장과 상패 그리고 평가리포트를 받게 되었다. 초등1학년 현진이가.. 더보기
내 안에 두 개의 사랑 있다. 내가 사랑하는 연서, 연서 안에는 또 다른 두 개의 사랑이 있다. 콧구멍이 하트 모양이다. 그래서 두 개의 사랑(♥♥)이다. 오늘 아침, "엄마! 연서 콧구멍이 하트야~ 하트~" 하며 현진이가 놀랐다. 나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언제 한번 사진찍어야지 생각만 하다가 오늘에야 찰칵 찰칵... 그런데 연서는 그렇다치고.. 현진이는 어제 넘어져서 땅바닥에 이마를 찧고 무릎팍도 찧었다. 노트2 폰카화질이 별로 안좋아서, 이마 가운데가 여드름처럼 보이지만, 맨땅에 헤딩해서 생긴 상처다. 어제 퇴근해서 현진이 키즈폰으로 전화를 걸어 "야! 이제 집으로 들어와~" 라고 말하는데,옆에서 "안녕하세요. 저 초아엄마인데요. 현진이가 놀다가 넘어져서 이마랑 다리를 조금 다쳐서,저희 집으로 데려와서 약을 좀 발라주었어요.. 더보기
자매룩 모음 커플룩, 패밀리룩, 형제룩, 자매룩, 남매룩..연대감이 느껴지는 옷 2014년 2014년 6월 ~ 7월 2014년 10월 2014년 12월 2014년 12월~2015년 2월 2015년 10월 2016년 3월 ~ 5월 2016년 5월 2016년 6월 이래놓고, 연서가 '언니랑 똑같은거~' 라고 찡찡거릴때면, '연서야! 너는 너만의 아이덴티티를 찾아야 된다니까~' 당사자는 알아듣지도 못하는 소리를... 더보기
before and after 아이들을 살살 꼬득여서 긴머리를 자르기로 하였다. 선풍기 바람에 찰랑이는 '머리만 여신포스' 머리 자르기 전, After를 위한 Before 사진 남기고, 머리를 자르는 도중에 내내 울더니 결과물이 무척이나 마음에 안들었나보다. 몇몇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만장일치로 before가 훨씬 낫다고.. 심지어, '못생김주의보' 발생했다고 한다. 작년 초, 현진이가 가위로 연서 머리를 한웅큼 자르는 바람에 2015년 3월에도 단발컷을 했었는데, 그땐 그런대로 귀엽고 예뻤던것 같았는데,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다. 머리를 조금 만 더 길게 잘랐으면 좀 나았으려나. 집에서는 머리 감기고 나니 곱슬기 때문에 사정없이 뻗치고 있다. 5살 아이에게서 1990년대 여중생 느낌이 물씬난다. 다시한번 보는 비교컷 더보기
되로 주고 되로 받기 전날은 되로 주고, 이튿날은 되로 받고,,. 가위 눌리는 꿈들은 꾸었을라나.. 쨌든, T자형 자세는 유지! 더보기
재롱잔치.. 2015.01.30 촬영된 동영상이므로, 무려 10개월 전의 재롱잔치 연서(3살반)랑 현진(6살반)이가 같은 어린이집에 다녔을때임. 1. 연서.. 어린이집 막내반인 세살 친구들은 1개 공연만 진행.. 무대울렁증 있는 연서가 공연 민폐만 안끼쳤으면 싶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해주었음. 2. 현진.. 6세반 현진이는 4개 공연 진행.. 1.경쾌한 체육활동, 2.수화를 곁들인 무용, 3.흥겨운 트로뜨, 4.6~7세가 함께한 부채춤. 재롱잔치라는건 그때가 처음이었고, '재롱'을 예상하고 갔는데, '공연' 수준임에 깜짝 놀랐다. 아이들도 나름 스트레스받고 힘들었겠지만, 선생님들이 정말로 엄청 고생하셨겠구나 싶어서, 수고하신 선생님들께 간식한번 쏴주세요..하고, 원장님께 금일봉을 드리기까지 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