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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중국 청도(칭따오) 7월30일 목요일 새벽2시쯤 집에서 나와 8월2일 일요일 새벽1시쯤 집으로 돌아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현진이의 사촌언니(나이서른즈음)가 준비하고, 할머니의 연세를 감안하여 비교적 편한 여행코스로 스케쥴을 짜서, 우리는 너무 편하게 다녀온 2박3일간의 가족여행+자유여행. 현지가이드가 데리고간 식당들 요리도 대부분 우리입맛에 잘 맞아서 맛있었다. '중국 속의 유럽'이라는 청도. 일명 '양꼬치엔 칭따오'로 출발~ 청나라말 청도가 독일의 지배시기에 지어진 독일식 건축물들과 맥주공장. 그리하여 어느덧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게된 칭따오 맥주공장. 장차 이나라의 주당꿈나무. 대륙의 천막 스케일. 상가 거리의 위를 모두 천막으로 둘러친 중국 청도 천막성. 잘은 모르겠지만, 총연장거리가 2km 안팎이 되는듯 .. 더보기
까부르르 작년 여름 휴가때는 휴가 첫날 연서가 다치는 바람에 엉망진창이었고,올 여름 휴가는 현진이 다리때문에 제대로 다닐수나 있을까 걱정스러웠지만,현진이 다리는 빠른 속도로 회복되어 절뚝거리던것도 훨씬 나아져서,안면도 공룡박물관과 캐리비언베이 그리고 에버랜드까지 몰아쳐서 다녀왔다.광활한 에버랜드에서는 6살 다 큰 현진이를 유모차에 태워 이동하는 바람에,목소리가 완전히 맛이가고, 기진맥진 초죽음이 되어 이튿날은 시체처럼 보냈었다. 캐리비언베이에서 막간을 이용해 심슨군이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인데,만화의 한장면 같아서, 볼때마다 너무너무 웃기기도 하고,연서가 얼마나 까불까불한 아이인지를 잘 보여주는 사진 같아서 정이 간다. 그리고, 평소 움직임이 요동쳐서 핸드폰으로 이런 사진 찍는다는것은 '운'이 아니고는 불가능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