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쳐도 하필이면.. 아이들을 키우면서 크고 작게 다치는 일이야 흔하다지만,우리 애들은 다쳐도 하필이면 참으로 기분 나쁘게 다친다. 연서가 작년 여름 크게 다쳐서 인중부위를 20여 바늘 꿰매 그 흉터가 보기 참 안좋다.그런데 그 흉터는 커서도 눈에 띌 정도로 안 좋을것 같은 예감이다.지난 3월, 마지막 진료때 '흉터가 여전히 심한데 감쪽같이 나을 방법은 없는거냐'고 물으니,'흉터는 다시 태어나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다'그냥 계속 봐서 눈에 익어서 심정적으로 포기하고 받아들이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것이다..여기에 칼을 대면 언청이처럼 보일 뿐이라고 했다..아무래도 미용성형전문의나 피부과전문의를 다시 찾아가서 상태를 재점검 받아야 할 것 같다. 아무튼, 매일 보는 연서 얼굴, 매일 보면서, 볼때마다 안타깝고 미안하고 후회되고 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