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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가 정말 아끼는 사진 한장

지난 8월 15일.


오월드 연간회원권도 끊었겠다, 걸핏하면 오월드 방문중이던 즈음

대전 오월드 르미에르 축제 야간개장 마지막주라고 해서,

집에서 점심 먹고 출발해서 오월드 수영장에서 두어시간 물놀이를 하고,

느기적느기적 동물원 관람하며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가, 

르미에르 축제와 레이저 음악분수쑈, 불꽃놀이까지 알뜰하게 보고왔던 날.





물놀이 후, 아직 머리가 마르지 않아서 산발한채로 동물원 관람 중인 연서. 

평상시, 리액션이 너무 좋아서 방청객 알바를 뛰어도 손색없을 우리 연서..






연서의 바로앞 윗쪽으로 오픈 설치된 끈사다리 위를 너구리가 지나다니는것을 발견하고 놀란 연서의 반응.



볼 때 마다 빵 터지게 만드는 사진. 

우울할때 보면 기분이 급격히 밝아진다.

아끼고 아끼고 아끼는 사진에 당첨.






지금의 연서와 동일한 개월수(40개월) 였을때의 현진이는 연서보다 약 5cm 가량 더 컸다. 

10월생 현진이가 7살 유치원 또래친구들보다 약간 큰 키에 팔다리가 길죽길죽한 반면, 

4월생 연서는 어린이집에서 열댓명의 4살 친구들중 키로 1,2등을 앞다투고 있는 중이다. 


부디 나중에 공부로도 1,2등 앞다퉈줘.. 




#8월21일 친구생일# 



연서가 쑥 쑥 안커서 좋은점은, 

작년에 입었던 예쁜옷이 올해도 맞을때...의 기쁨. 

잘하면 내년에도 입힐 수 있겠는걸?...하는 설레임. 

.. 뭐 그런것도 있긴 하지만, 


아기에서 어린 아이들 까지는 너무 귀엽고 예쁜데, 연서도 아직까지 내눈에는 정말 너무 귀엽다. 

현진이도 어릴때는 귀여웠는데, 6살 7살 넘어가니 그냥 여자 사람으로 보인다. 별 감흥이 없다. 

그래서 너무 귀엽고 예쁜 연서가 더이상 안크고 이상태 그대로 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연서의 짧달막한 팔다리를 보고 있으면 그 바램이 실현중인것 같아서 좋다. 

아기티가 차츰 차츰 벗겨질수록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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