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현충일겸 일요일.
우리는 올해들어 처음 가본 야구장.
현진이는 태어나 처음 가본 야구장.
다행히 테이블지정석 자리가 매진이 아니었고,
다행히 맨앞줄 통로쪽이라서 유모차를 놓을 수 있었다.
준비없이 갑작스럽게 방문한터라 4회쯤 되었을때 입장했고,
야구장에 모여든 사람들은 9,900원정도 였고,
1시간여정도 구경하다 나왔다.
이 모자는 종종 "이장님 오셨어요?" 포즈가 된다.
모자가 살짝 벗겨지면서 옆으로 약간 비스듬하게 걸쳐써질때가 있는데,
막걸리 한잔 걸쳐 얼굴빛이 검붉은색의 이장님이 연상되어 은근 웃긴데,
안타깝게도 이장님 빙의 사진을 찍어둔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