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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舊)

대문에도 좀..

[ 2009년 6월 24일 수요일의 대화 ]

요즘 저녁마다 동네 인근 이곳저곳을 돌면서 산책 겸 걷기운동을 한다.
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
앞집의 감나무에 가려 골목의 가로등불은 우리집 대문을 활짝 비춰주지 못하고,
열쇠구멍이 잘 보이지 않아서 대문을 따기위해 버벅거리자,

우리집 똥개 왈;

멍!
멍멍 멍멍멍 멍!
             - 번역 : 야, 니들 왜 안들어오고 거기서 뭐해!


최우선 왈;
아.. 대문에도 좀 키홀조명을 달던가해야지..


심슨군 왈;
시끄럽다!
똥개 짖는것도 시끄러운데 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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