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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놓칠뻔한 두개의 물건.

어제 저녁을 먹고 심슨군을 꼬득여 놓칠뻔했던 두개의 물건을 찾아왔다.

1.
그전날 삼겹살집에다 놓고 온 뿔테안경을 되찾았다.
다행히도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보관되어 있었다.
안경알에 기름이 잔뜩 튀겨져있어서 안경을 쓰니 세상이 뿌옇다.
그나마 위안은 안경에 한가득밴 고기냄새..
평소에는 잘 안쓰지만,,, 운전할때는 반드시 꼭 있어야 하는 소중한 안경.

2.
sketch님께서 보내주신 책선물.
낮에 사람이 없기떠래,, 등기나 택배로 보내시지 말라고하였으나,,
등기로 보내주신 책..
2차 방문에도 불구하고 우편물이 전달이 안되자 우체국에 보관되어있던 책을 찾아왔다.
하마터면 반송되어서 또다시 sketch님께로 되돌아갈뻔했다..
신경써서 보내주신것만으로도 정말 고맙고 또 고마운일인데, 반송되었더라면 죄송하고 또 죄송할뻔했다. 

이렇게, 놓칠뻔했던 두개의 물건을 무사히 되찾아왔다.

놓칠뻔했던 두개의 물건을 찾은자, 세상을 지배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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