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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입춘대길

오늘은 입춘이기 때문에 반드시(부적땜에) 절에 가셔야 한다고,,

그래서 어머니는 금쪽같은 하나밖에 없는 둘째 손자의 

일생에 단한번뿐인 고등학교 졸업식을 외면하시고 절에 가셨고,

나와 심슨군은 꽃다발을 들고 조카녀석의 졸업식에 참석하였다.


꽃다발을 뭐하러 사왔느냐는 큰형님의 말씀에,

심슨군曰 "이거 협찬받은 꽃다발이에요.."

나曰 "그래서 사진만 찍고, 다시 반납해야돼요."

그러나 꽃다발을 돌려받지는 못했다.


졸업식날은 뭐니뭐니해도 짜.장.면.을 먹어줘야한다고 심슨군이 우겨서

China 孔엘 갔는데, 각자 자기들 먹고 싶은 메뉴를 골랐고,

결국 심슨군만이 혼자서 짜장면을 먹었다..


근데 오늘 날씨가 왜이러케 춥냐. 썅!

추운것은 조지따블류부시만큼이나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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