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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박수칠 때 떠나라 (The Big Scene, 2005)



한국 | 코미디, 미스터리, 드라마 | 115 분 | 개봉 2005.08.11

감독 :  장진  

출연 :  차승원(검사 최연기), 신하균(용의자 김영훈)



짐 캐리 주연의 트루먼 쇼가 생각나게하는 영화다.

한 여자의 죽음을 둘러싸고 범인을 밝히는 과정이 TV에 중계된다.

사람들은 유력한 용의자가 범인이다 아니다를 논하게 되고, 살인사건은 TV쇼가 되었다.

쇼의 마지막 하일라이트인 굿판은 생중계되고,

시내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대형스크린에 비춰진

무당 딸아이(?)의 해맑은 미소는 숙연해지게 한다.


살인..

죽였지만 죽이지 않았고, 죽이지 않았지만 죽였다.


메세지가 강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종 흥미진진했고 세련된 영화라고 생각되었다.

후반부에 영화의 장르가 미스터리로 넘어가는 부분역시 허를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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