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드러지게 핀 벚꽃구경..
엄청난 인파.. 교통체증.. 매우 지친 꽃나들이...
모든게 귀찮은 나로써는 처음부터 꽃구경 나들이가 신날리 없었고,
차로 이동중에는 내내 잠만 쿨쿨 zzz~
조금만 따분해지면 바로 졸린다..
덕분에 이리저리 고개를 꾸뻑이며 조느라 목만 뻐근..
한가지 기분 좋았던것은,
잠깐 경유했던 대청댐 인근 어디어디..
유유히 흘러가는 깊고 푸른 물을 보고있자니 기분이 편안해지고 좋다..
한없이 계속 그 물만 쳐다보고싶었다..
나도 저와같은 물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