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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버릇

뿔테안경 나의 시력은 0.3 정도. 운전할때나 극장에서 영화자막을 봐야할때, 그런때를 제외하고는 평상시에는 안경을 쓰지 않는다.안경을 쓰면 불편함 말고도, 이상하게 기분이 찝찝하다.컨텍렌즈도 착용해 보았으나, 그건 너무도 성가셨었다.그래서 그냥 보이는대로 대충살았더니,,미간에 심하게 세로 주름이 2줄 패였다. -"- (←완죤이거) 인상좀 구기지 말고, 안경을 쓰고다니라고 핀잔깨나 들었다.그런데 심슨군이 안경을 깨먹는 바람에 새로 맞추면서,평상시에도 계속 쓸 요량으로,, 나도 함께 안경을 맞췄다.심슨군은 변색렌즈에 무테안경, 나는 그냥렌즈에 뿔테안경. 결혼전에 내가 선물로 변색렌즈안경을 해줬을땐알값만 12만원(물론 나는 금액을 기억 못한다. 심슨군의 증언)이었는데,지금은 예전에 비해서 변색렌즈값이 많이 다운되었다고.. 더보기
안좋은 손버릇 모니터화면에 종종 손자국이 선명하게 묻어있다.집에 어린애가 있는것도 아닌데 대체 누가..의심의 화살은 야동을 즐겨보는 심슨군에게로 향했다. "혹시, 야동보면서 화면 만지는거 아냐? 주인공 가슴 -_- 만진다고?" 심슨군, 말도안된다는 반응. 그런일 절대로 없다고 잡아뗀다.그러던 어느날 심슨군과 함께 웹서핑을 하던중 범행의 현장을 목격했다. "잠깐! 너, 지금 뭐하냐?" "어? 뭐가?" 심슨군의 시선이 향한 그 끝에 나의 검지손가락이 화면에 닿아있었다.그상황 바로 전의 장면은 "이거 클릭해봐" 였었다.이제껏 내가 '이것 클릭해봐.. 이것도 클릭해봐.' 라고 말할때마다어김없이 손가락을 모니터에 대고 꾹꾹눌러가면서 지시했었다는 결론. 지금도 가끔씩 모니터에 지문자국이 발견되면 심슨군 나를 째려본다.."대체 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