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접촉사고 무사고 운전 보험경력 5년만에 2009년 2월 19일 목요일 퇴근길 드디어 접촉사고 개시. 겨울내내 가물더니 그날따라 눈발이 날리고, 도로는 미끄러웠고, 여느때보다 조금 더 번잡했던 오거리. 3시방향 차선의 꼬리물기 여파로 내방향 차선의 주행신호가 파란불로 바뀌었음에도 엉키어 지체되었던 상황. 옆차선으로 옮겨서 파란불 신호를 이어받아 교차로를 넘으려했던 아주 짧은 순간. 어라?싶어 본능적으로 급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쾅 소리와 함께 이미 내차는 앞차의 오른쪽 부분을 들이 받고 말았다. 차에서 내려 운전자에게 괜찮냐고 묻고 죄송하다고 인사드리자, 차량흐름에 방해가 될테니 건너가서 다시 얘기하자고 한다. 괜히 목 부터 짚고 내리는 운전자가 아니라서 내심 속으로 안심을 했다. 솔직히, 그 차가 후진을 했을지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