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계부 결산 방법

2018.02.06 00:18 [ 가계경제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관리자페이지의 블로그 유입 로그를 살펴보면, 

가계부/리채가계부/가계부결산 등등의 검색어로 유입되는 경우가 잦아서, 내가 가계부를 작성하고 결산하는 방법을 대충 설명하고자 함


#가계부 결산을 위해 내가 관리하는 것 ①카드사용내역, ②엑셀가계부, ③엑셀결산, ④리채가계부


편의상 USB 메모리를 휴대하고 출퇴근한 지 햇수로 8년째, 재작년부턴 USB 메모리에 리채가계부도 설치해 사용해왔고, 최근엔 위의 파일들도 저장해 갖고 다니기에, 집에서든 회사에서든 생각날때 언제든 가계부를 손볼 수 있다. 잊기 쉬운 현금사용은 휴대폰에 설치한 '리채가계부' 앱(단순하게 금액과 사용처를 메모하는 수준)으로 입력하고, 시간날때 PC에서 '휴대폰 가져오기'를 실행한다.


① 카드사용내역

2011년 여름부터 전월 실적에 따라 신한포인트를 지급하는 신한NANO카드(현재 신규발급중단)를 사용하면서, 전월 실적과 포인트(月최대5만점)를 관리하기 위해서, 카드 사용내역을 엑셀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 후 차차로 타사 신용카드의 사용내역들도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훗날 '밀린가계부 집대성'의 초석이 되어주었다.


신한카드는 결제일이 14일이면, '1일~말일' 까지의 사용분이 결제 된다. 그러면 전월실적 및 포인트 관리가 단순 명확해서 매우 효율적이다.


그런데 보통, 월급날에 급여님이 통장에 로그인 하시면, 그 이후에 차차로 A카드,B카드,곗돈,교육비,기타등등이 로그아웃 되어야 가계가 화목하다.


때마침 2011년 무렵부터 지출 규모가 커져 생활비 쪼들림이 시작됐는데, 나는 이미 효율적인 카드 결제일 14일에 꽂혀, 내 월급날인 20일보다 더 빨리 빠져나가는 카드값 때문에, 가계가 화목하지 못해 체감쪼들림이 가중되는 정서적 학대를 받았뜨하.


어쨌든, 전월실적 관리 카드가 현재는 4개로 늘어, 남편의 통신비 할인, 렌탈 할인 등등 각각의 혜택을 챙겨야 하기에, 가급적 거의 모든 지출을 카드로 결제했고, 그 내역들을 엑셀로 기록하여 전월실적/포인트/결제금액 모두 체크하는 것, 그것이 곧 가계부 작성의 7할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 동안 전월실적과 포인트 관리로, 신한포인트 560만원 현금화!

현재, 신한NANO카드 신규 발급 중단, 포인트플러스도 신규 중단.


② 엑셀가계부

2017년 11월부터 작성하기 시작한 '엑셀가계부'는 '가계부'라는 이름을 붙이기 민망스럽지만, 고정+반고정+변동(통장쪼개기 포함)으로 속성을 나누고, 매달 변동(반고정 포함) 속성의 발생값만을 간단하게 기입해 총액만 확인하는 수준이다.

수입,지출,예산,결산의 요약정보를 함께 표기해 가계 재정을 파악하고 돈의 원활한 흐름을 도모한다.


생활비 절약을 시도한다면 '변동'지출 공략하기. 아직은 관망.


③ 엑셀결산

내가 블로그에 올리는 #가계부 결산에서 그래프는 '리채가계부'의 출력물이고, 나머지는 '엑셀결산' 파일의 '월별정산' 페이지를 화면 캡쳐한 것이다.

14년간 밀린 가계부를 정산하기 위해 주먹구구식으로 만든 가계부결산 문서, 그것을 편집해서 1년치 가계부결산 문서를 만들었고, 거기에서 또다시 '월별정산' 시트를 만들었다.


매달 가계부 결산이 끝나면, 리채가계부로 '1년 단위 월별 소분류 합계'를 엑셀 내보내기하여, 해당월의 소분류별 합계 금액만 복사해서, 엑셀결산 문서에 붙여넣고 월평균 유류대 단가만 직접 입력하면, 월별 소비성지출 금액 내역과 남편 몫의 부담금등 월별 가계부 결산 및 결산누계를 자동계산하고, 그 내용을 화면캡쳐해서 블로그에 업로드하고 남편에게도 문자로 전송한다.


처음에 한 번 만들어두면, 매달 가계부 결산은 식은죽 먹기.


④ 리채가계부

리채가계부가 어마어마하게 좋은 프로그램인건 알겠는데, 과연 내가 리채가 갖고 있는 기능의 몇 %를 활용하지는 잘 모르겠다.

재무,회계,자산관리등에 전문 지식이 없어서, 내가 필요한 부분만 쉽게 쉽게 이용하고 있다.


네이버 가계부의 '태그' 기능이 마음에 들어서, 리채의 메모에 '#태그'를 입력하면, 나중에 검색어로 '#태그'를 입력해서 찾으면 유용하다. 


그리고, 작년 11월에 '통장쪼개기'를 실천해보니, 통장을 각각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경조사비, 교육비, 여가비 등 각각의 통장을 만들것이 아니라, 연간 예비비 합계 770만원을 1개의 예비비 통장에 예치해두고, 리채가계부의 [계좌현황]에 경조사비,교육비,여가비등 목적별 지갑을 추가하고, 비용이 발생했을 때 성격에 맞는 [지갑]을 출금계정으로 선택하면 잔고확인이 가능하다.
즉, 리채 안에 통장쪼개기도 있다...!

  


   

리채의 [예약 거래 관리]에 미리 입력해둔 내용들을 활용하면 가계부 작성이 수월하다. 나는 매달 1일이 되면 PC 날짜를 말일로 살짝 바꾸고 리채를 실행시켜서, 한달치 예약 내용을 싹 다 불러온다. 어차피 뻔히 발생될 예정인 고정+반고정 지출들을 월초에 미리 입력해 놓고, 관리비등 금액에 약간의 변동이 있는 지출들은 나중에 다시 체크한다.


그리고 변동지출의 내용들만 특히 더 신경써서, 중간중간 카드사용내역 및 세부영수증을 참고해 엑셀로 작성하고 리채에 일괄 입력한다.


내가 가계부를 쓰고 결산하는데 한달에 10시간을 할애한다고 가정하면, 

①카드사용내역-3시간 / ②엑셀가계부-20분 / 

③엑셀결산-40분 / ④리채가계부-6시간 / 

즉 리채가계부에서 제일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나마 다행은, 나는 TV시청에 전혀 흥미가 없기 때문에, 저녁이나 밤늦은 시간에는 가계부를 만지작 거리거나 블로그에 새글을 작성한다.


결론, 가계부 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정리정돈의 개운함을 포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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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Posted by at 2018.04.11 05:25 # Edit/Del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