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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구몬 평가리포트의 의문점

2017년 올해 구몬 인정테스트 평가리포트가 작년과는 많이 달라졌다.


백분위 점수 90%는 응시생이 100명이면, 내 뒤에 90명이 있다는 뜻이라는데,

만약 응시생 100명중에서 만점을 받은 동점자가 나를 포함하여 20명이 될 경우에도, 나의 백분위 점수는 90%가 된다.

D단계 응시해서 80문제중 2문제를 틀린, 초등2학년 현진이의 백분위 점수는 
취득점수 기준 81.11% / 최종점수 기준 59.04%


취득점수로 본 나의 위치 : 백분위 81.11%
현진이가 D단계 80문제중 2문제를 틀려서 취득점수 97.5점을 받았기 때문에, 취득점수 기준 백분위 81.11%이고, 이것을 아주 단순하게 해석하면 100명 중에서 19등을 했고, 현진이 뒤에 81명이 있다.
물론 2문제 틀린 동점자들 등수는 살짝 엉켜있다.

어쨌든, ( 만점자들수+1문제 틀린 아이들수+2문제 틀린 아이들수의 1/2 ) 가 D단계 응시한 총 인원수의 18.89% 라서, 현진이의 백분위 점수가 81.11% 라는것은 충분히 이해된다.

그렇지만,
최종점수로 본 나의 위치 : 백분위 59.04%..???
가산점 10점을 더한 최종점수 107.5점을 받고도, 최종점수 기준 백분위 59.04%라서 100명중 41등을 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납뜩이 안된다.

D단계 응시한 합격자들 인원수는,
유아=3명, 초등1학년=25명, 초등2학년=285명, 초등3학년=2,553명 이다. (-->근거 참조)

D단계 전체 합격자 2,866명(초등4학년=1,317명은 예비우수회원이므로 제외시켜도) 중에서 
현진이의 최종점수는 가산 10점 포함 107.5점.

·유아=3명은 가산점 30점과 커트라인 80점 때문에 최종점수는 최하가 110점이라서, 유아3명의 최종점수는 무조건 107.5점의 현진이보다 높다.
·초등1학년=25명은 가산점 20점을 감안하면 100~120점의 분포를 갖기에, 25명중 대다수가 107.5점의 현진이보다 최종점수가 높다. 
·초등3학년=2,553명은 가산점이 없기 때문에, 취득점수 100점을 뛰어넘는 최종점수는 불가능하다.
·초등2학년=285명 중 현진이가 꼴등했다쳐도,

즉, 최고로 보수적으로 잡아도, 현진이의 최종점수 기준 백분위는 89% 보다 낮을 수가 없다.
게다가 D단계 합격회원中이 아닌, 불합격자를 포함한 전체 D단계 응시회원中 백분위는 89%보다 더 높게 나올수밖에 없다. 그런데 59.04%라니히...

내 나름대로 계산해 본다면, 
D단계 전체 응시회원 中, 최종점수로 본 현진이의 전국 백분위는 95~97% 이어야 마땅하다. 

처음에 평가리포트 받았을때는 별 생각 없었다.
그런데 이해 안되는 점을 꼬치꼬치 따지면서, 차근차근 쓰다보니, 차츰차츰 약이 올라서, 59.04%라는 백분위가 매우몹시 못마땅해졌다.

내일 날 밝으면, 구몬에 직접 확인해봐야겠다. 



작년에는 130문제중 3문제 틀려서 97.69점, 

올해는 80문제중 2문제 틀려서 97.50점

취득점수는 하락했지만, 가산점 받아서 최종점수는 상승. 

어쨌든 이만하면 잘하긴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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