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배워선 엊그제부터 연서가 자꾸 흥얼거리길래 어제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다.
가사도 율동도 표정도 모두 정말 신난다.
저 건너 조그만 호수 위에 아하~ 이히~
개구리 노총각이 살았는데 아하~ 이히~
사십이 다되도록 장가를 못가
안간건지 못 간 건지 나도 몰라 몰라 앗싸 앗싸 몰라 아앗싸 몰라
( 가사를 까먹고 잠시 어색한 정적이 흐르다가 격해진 감정으로 )
얼굴이 못 생겼나 돈이 없나
어디가 어째서 왜 그런지 나도 몰라
몰라 앗싸 앗싸 몰라 아앗싸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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