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두 개의 사랑 있다.

2016.07.15 11:18 [ 일상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내가 사랑하는 연서, 연서 안에는 또 다른 두 개의 사랑이 있다.



콧구멍이 하트 모양이다. 그래서 두 개의 사랑(♥♥)이다. 



오늘 아침, "엄마! 연서 콧구멍이 하트야~ 하트~" 하며 현진이가 놀랐다.



나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언제 한번 사진찍어야지 생각만 하다가 



오늘에야 찰칵 찰칵... 

그런데 연서는 그렇다치고.. 



현진이는 어제 넘어져서 땅바닥에 이마를 찧고 무릎팍도 찧었다. 

노트2 폰카화질이 별로 안좋아서, 이마 가운데가 여드름처럼 보이지만, 맨땅에 헤딩해서 생긴 상처다. 


어제 퇴근해서 현진이 키즈폰으로 전화를 걸어 "야! 이제 집으로 들어와~" 라고 말하는데,

옆에서 "안녕하세요. 저 초아엄마인데요. 현진이가 놀다가 넘어져서 이마랑 다리를 조금 다쳐서,

저희 집으로 데려와서 약을 좀 발라주었어요. 보시면 놀라실까봐 미리 말씀드려요."

"아 네.. 감사합니다. 근데 걔는 넘어지는게 일상인 애라서 별로 놀랍지는 않아요. 아하하~"


집에 돌아온 현진이를 보니 이마에는 모래알들이 박혔다가 떨어진것처럼 오돌도돌 빨갛게 상처가 생겼다.

무릎에 붙여진 밴드를 떼어 보니, 얼마전에 대박 크게 넘어져서 무릎 까졌던게 아물면서 딱지 떨어지고 

차츰 나아가던 시점에 다시 또 넘어져서, 아물던 상처위에 살짝 스크레치가 났다.

"혹시 이거 전에 넘어진 그 상처 아니냐?" 고 물으니, 바지(7부 반바지) 무릎이 조금 찢어졌다고 한다.

맞네 맞아. 이번에 넘어져서 새로 생긴 상처가 맞네. 나는 또 바지를 꿰매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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