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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저편의 것들/꺼져닷컴 공지

꺼져닷컴 포장이사 완료

얼마전 웹호스팅 연장안내 문자를 받았습니다.

웹호스팅 사이트에 접속후 결제화면까지 가서 1년을 연장할까 2년을 연장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트래픽용량은 3GB라 넉넉하지만, 하드용량이 1GB이고 현재 530MB를 사용중이었습니다.

하드용량이 한정적이어서 포스팅 할때마다 사진크기와 갯수를 조절하여 첨부파일 용량을 줄이고,

동영상을 올릴때는 네이버나 다음 계정에다 올린 후 퍼가기 형식으로 갖다 붙였고,

언젠가부터 태터툴즈 글쓰기 화면에 문제가 생겨서 글쓰기도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제로보드4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듯 하고, 꺼져스킨도 함께 소멸중인 상태에서 

꺼져닷컴 도메인과 별도로 1년에 4만원 가까운 웹호스팅비용을 지불하는게 사치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하여, 태터툴즈 기반의 꺼져닷컴과 제로보드4 기반의 꺼져스킨 페이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곳을 물색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둥지를 틀자니 까칠한 내 성격과 안 맞아서, 태터툴즈가 전신이었던 티스토리를 검색했습니다.

네이버등 서비스형 블로그와 텍스트큐브등 설치형 블로그의 적절한 중간단계인 티스토리!


휴대폰에 티스토리 앱을 설치하여 초대장 없이 티스토리에 계정을 만들고 ( http://ggerzer.tistory.com ) , 

이번참에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티스토리 스킨을 새로 만들어 적용시키고, 

조만간 도메인관리를 가비아로 옮기고, 네임플러스 부가서비스로 2차주소를 적용하면

당초대로 http://ggerzer.com 으로 티스토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티스토리가 2013년 05월 29일자로 데이터 복원 기능을 종료시켰기 때문에,

태터툴즈의 글과 제로보드의 글들을 꼼꼼히 포장해서 티스토리로 이사 하는게 가장 힘든 일이었습니다.

현재 최선의 선택은 티스토리이고, 방법은 이것뿐이라 하나씩 하나씩 글을 긁어와서 갖다 붙이고, 

해당글에 있었던 기존의 댓글들은 화면캡쳐해서 본문 하단에 이미지로 첨부하였고,

다음과 네이버 계정에 흩어졌던 동영상들을 티스토리 계정으로 다시 올렸고,

예전 방명록의 글들은 페이지 전체화면을 캡쳐하여 예전 방명록 카테고리로 옮겼습니다.


그나마 천만다행은, 이렇게 단순무식한 방법으로 원본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데이타를 어느정도 복구 완료한 즈음, 티스토리가 2016년 05월 26일부터 글 작성시 과거시점으로는 예약발행을 할 수 없도록 정책을 바꾸었습니다.

저는 예약발행을 과거시점으로 지정해서 원본글의 해당 작성일자를 그대로 복원하거나, 예전방명록이나 꺼져스킨매뉴얼등은 일률적으로 특정날짜에 분단위로 시간을 조절하여 목록을 정렬했습니다.


여하튼,, 정말로 힘들게 티스토리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이젠 저장용량도 거릴낄게 없겠다 앞으로 흥청망청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꺼져닷컴이

이렇게 ------>

     바뀌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썸네일용이고,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당초 꺼져닷컴(태터툴즈)

- 당초 꺼져스킨(제로보드4)

- 현재 꺼져닷컴(티스토리)

                 


예전의 흔적은 기록으로 남겨둬야겠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