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이렇게 된거..

2014.02.27 17:27 [ 일상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결혼 후 '무자식이 상팔자' 모드를 오랜시간 유지하다가, 

끝끝내 시어머님의 성화에 못 이겨 늦둥이 현진이를 낳은게 2009년도의 일 이군요.. 


그 이후,, 

아예 안 낳았으면 모를까,,, 

이왕 낳은거 내친김에 늦둥이 둘째를 낳았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혼자는 너무 외롭겠드라구요.. 그래서 고민고민 끝에 낳았어요.

시어머님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떡두꺼비 같은 딸을 낳았지요.


이름은 연서 라고 합니다. 다가오는 4월이면 두돌이 됩니다.

100일도 채 안된 갓난쟁이 때부터 어린이집을 다녔던 녀석이지요..

오늘 연서 담임쌤한테 문자로 받은 사진입니다.

어린이집쌤들이 가끔씩 아이들 사진을 찍어서 부모한테 보내주시거든요..


 








지난 1월 8일에 찍었던, 올해 3살 되는 연서 사진입니다... 

코밑에 이상한거 보이시나요? 종이반창고 입니다만..

작년 여름에 크게 다쳐서, 스무바늘정도 꿰매었고, 흉터는 한달에 한번씩 레이저 시술을 받았고, 

총 5회의 레이저 시술로써 병원에서의 모든 치료는 끝났다고 합니다만, 

보기 안타까운 흉터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주위에서 다들 말씀하시기로는, 

아이들 피부재생력은 짱이므로, 크면서 차차 흉터가 없어질거라는 등,, 

흉터는 크면서 많이 옅어질거라는 등,,

여자니까 화장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될거라는 등,, 등등의 긍정적인 말씀들을 해주시지만,

당사자인 부모입장에서는 커서도 흉터가 눈에 띌 정도면 어떡하지?? 하는 부정적인 생각만 들게 되네요..


제가 엥간해서는 잘 안우는 편인데, 이 녀석 사고당시에 정말로 펑펑 울었었네요..

연서에 비하면 현진이는 완전 꽁으로 거져 키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지요.





대충 키워도 막 그냥, 확 그냥, 쑥쑥 크는, 올해 6살 되는 현진이 입니다.. 많이 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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